경북도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중위소득이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시 지역은 3.5억, 군지역은 3억원 이하인 저소득 4만5000여 가구로 총 지원금은 227억원이다.지급금액은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정액으로 50만원이다.기존 복지제도(기초수급 생계급여·긴급복지 생계지원)나 올해의 재난지원금 지급대상(긴급고용안정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등)은 제외된다.농어임업인 경영지원(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30만원) 사업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 요건 충족 시 차액인 20만원만 지급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신청은 오는 10~28일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 후 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현장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6월 4일 거주지관할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가구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원활한 신청을 위해 온라인 신청의 경우 가구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되며 현장 방문 신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현장 방문 신청이 불가하다.소득은 본인 제출자료와 근로소득, 사업소득에 대한 공적 자료(행복e음)를 기준으로 확인하며, 재산은 별도 제출 자료 없이 공적 자료(행복e음)를 통해 토지, 건축물, 주택 등 일반재산과 임대소득, 이자소득 등 기타 재산, 자동차 등을 확인한다.경북도는 소득·재산조사 및 2021년 재난지원금 중복 수급 여부를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 후 6월 말 신청한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도는 정부의 한시생계 지원 사업 추진에 맞춰 한시생계지원반, 현장소통지원반 등 TF 구성을 마쳤으며, 23개 시군도 전담팀을 구성해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한시 생계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해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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