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일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권용문 사업단장, 이명덕 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과 지역특산물 상생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향토자원들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 포항 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상생 교류협력의 첫 활동으로 양측은‘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를 공동기획하고 5월 4일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를 통해 출시한다.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는 문경약돌돼지 삼겹살(500g)과 호미곶 돌문어(250g), 오미자명이나물(200g) 등 세 가지 제철 식재료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배송비 포함 33,000원에 판매되며 5월 11일(화)부터 순차 배송된다.
제철 맞은 돌문어와 명이나물을 문경약돌돼지와 함께 ‘삼합’으로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문경약돌돼지는 문경의 특산물인 거정석(약돌)을 사료에 섞어 먹여 셀레늄과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질이 탱탱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이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