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새로 나왔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에서 17명, 구미시에서 5명, 칠곡군에서 5명, 경산시에서 2명, 포항·김천·안동시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경주시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경주 294번’ 환자의 n차 감염이 A마을 주민 10명에게서 이뤄졌고 지난 1일 확진된 ‘경주 304번’ 환자의 가족 1명, B마을에서의 ‘경주 295번’ 환자 관련 n차 감염 2명, ‘경주 297번’ 환자의 지인 2명, 지난달 18일 확진된 ‘경주 27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달 30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지난달 20일 확진된 ‘구미 483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구미의 한 노래연습장 관련 지난 1일 확진된 ‘구미 531번’ 환자의 접촉자 3명, 지난 2일 확진된 ‘구미 533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1일 확진된 ‘구미 531번’ 환자의 접촉자 5명이 확진됐다.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과 Y교회 관련 교인 1명이 확진됐다.포항시에서는 지난달 20일 확진된 청주 환자의 접촉자 1명, 김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 안동시에서는 지인모임 지난달 26일 확진된 ‘안동 244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69명, 하루평균 23.3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370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신고도 있었다.A씨(80대·여)는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다음날 감각과 의식이 없어 입원해 뇌경색 소견을 받은 후 3일 오전 이상반응으로 신고됐다.한편 대구시는 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12명(해외유입 2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9385명(해외유입 188명)으로 늘었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