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1000원의 이용료만 내면 마음껏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구축한다. 구축지역은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 △성건동 △중부동 △황남동 △황오동 △월성동 △선도동 △현곡면 등 10개 지역으로, 무인 대여소 70여 개소가 설치된다. 스마트폰 앱 또는 교통카드로 쉽게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며, 공영자전거 300대가 대여소 곳곳에 비치된다. 요금은 △연회원(12월) 3만원 △반기회원(6월) 1만 8000원 △월회원(30일) 5000원 △주회원(7일) 2500원 △비회원(1일) 1000원으로 모두 90분 기준이며, 초과시 30분당 추가요금 500원이 부과된다. 또 공영자전거와 대여 현황을 통합 관리할 관제센터, 홈페이지 등도 함께 구축된다. 이를 위해 시는 추경을 통해 필요 예산 7억 1000만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윤용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