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를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74세 이하 고령층 및 일반인 대상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화 사전 예약 접수, 일정 문의 등 관련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실제 70세~74세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작일인 지난 6일 120달구벌콜센터로 접수된 민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2202건 중 1107건(50.3%)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이었다.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최다 건수로 주요 문의 내용은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전화 사전 예약 요청과 75세 이상 접종일정 문의 등이었다.전담 콜센터(053-324-0103)는 △접종일정 △접종대상 △예약 방법 및 접종의료기관 안내 △전화 사전 예약(신청, 취소, 변경) △이상반응 조치사항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전예약 홈페이지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약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