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새로 나왔다.도내에서 확진자 수가 한 자리로 떨어진 것은 지난 달 9일 0시 기준 7명이 발생한 이후 33일만이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에서 3명, 포항·김천·구미·상주시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경주시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경주 347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지난 9일 확진된 경기도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포항시에서도 ‘경주 347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김천시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김천 164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구미시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구미 56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상주시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상주 133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3명, 하루평균 16.1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274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1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4359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1292명, 포항 577명, 구미 566명, 경주 349명, 안동 269명, 청도 188명, 김천 171명, 칠곡 136, 상주 133, 의성 132명, 영주 86명, 영천 80명, 봉화 74명, 예천 69명, 청송 56명, 고령 46명, 영덕 36명, 성주 27명, 문경 28명, 군위 22명, 울진 15명, 영양 4명, 울릉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9명, 누적회복자는 13명이 늘어 3992명, 입원환자는 6명이 줄어 287명이다.대구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리 수에 머물면서 진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454명(해외유입 191명)으로 늘었다.이날 추가된 확지자 중 1명은 달서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이다. 지난 10일 지인 모임을 같이 한 대학생 4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됐으며 대구에서 신고한 후 다른 지역 주소지로 이관된 확진자도 1명이 있다.또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2명이며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929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