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7일 치러진 제69회 ‘철도차량정비기능장’ 시험에서 문양차량기지사업소 검수부에 근무하고 있는 최병석(50) 과장과 임은수(46) 대리가 최종 합격했다.‘철도차량정비기능장’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이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철도차량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이번 기능장 배출은 공사 설립 이래 최초로 이룬 성과로서, 기능장에 합격한 두 사람은 철도차량공학·동력기관차정비·객화차정비․공업경영 등 실무 능력 향상을 통해 정비품질을 고도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현재 최병석 과장은 문양차량기지사업소 검수부 기술담당 파트에서 전동차 유지보수를 위해 각종 회로기판 고장수리 및 인버터 장치 담당을 맡고 있다. 임은수 대리는 같은 기술담당 파트에서 전동차 자동제어장치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전동차 경정비 검사와 수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