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기억하는가?
화재당시 여성 사우나의 비상구 입구가 목욕용품을 놓는 창고로 불법 전용돼 막혀 있어 피난에 지장을 주어 이 곳에서만 29명의 사망자 중 20명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비상구는 화재가 발생하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문으로 상시 개방해야 하고, 비상구 앞과 통로 주위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면 안되지만 아직도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시설이 있다.
이에 청도소방서는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복도․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비상구․피난 통로 물건 적치 등 불법행위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누구든지 불법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는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조윤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