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이슬람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두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구시 재난안전재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544명(해외유입 192명 포함)으로 늘었다.이날 확진자 중 1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으로 이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또한 동구 소재 노래 교실 관련으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으로도 자가격리 중 유증상이 발생해 실시한 검서에서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그 외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대구지역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7명이며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9369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6명이다.한편 대구지역 3~5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대상자 29만2670명 중 19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5만8342명으로 접종률 54.1%이며 2차 접종은 4만6822명으로 접종률은 16.0%다.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새로 나왔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에서 7명, 김천시에서 6명, 경산시와 칠곡군에서 각 3명, 영주시에서 2명, 구미시와 영천시,상주시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경주시에서는 H마트 관련 접촉자 4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2명, 지난 12일 확진된 ‘경주 352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김천시에서는 A노인이용시설 관련 4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이슬람교 라마단 관련 2명, 18일 확진된 ‘경산 1301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칠곡 141번’ 환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11일 확진된 ‘상주 133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 영천시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영천 84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상주시에서는 A노인이용시설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58명, 하루평균 22.6명이 확진됐고 현재 226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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