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이 진단서 및 일부 서류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발급한다.20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데이터 표준화, 보안체계, 문서전달체계 등 의료전자문서 발급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7일부터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안동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진단서, 소견서, 진료확인서, 입퇴원 확인서, 응급진료소견서, 출생증명서, 통원확인서 등 7종이다.증명서는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3년 이내 서류가 해당되며, 최초 발급 및 기한을 넘어서는 자료는 병원 진료협력센터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발급받은 증명서는 바로 출력이 가능하고, 팩스전송 또는 파일전송 등도 선택할 수 있다.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전자직인과 복사방지, 바코드 등 보안시스템을 적용했다.홈페이지에서 원본여부 확인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