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의원이 지난 23일 대구를 방문해 “(서울·부산)재·보궐 선거 때 국민들이 관심가지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봤다”며 “이럴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있어야한다는 절박감 있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이 혁신과 변화 한다지만, 일의 순서와 절차를 중시하면서 더 매력적인 정당으로 외부 인사를 모으는 자석 같은 매력 정당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김동연, 최재형 등 모든 분들이 당 안에서 축제처럼 완전 국민경선제 통한 대선 주자 선발을 인큐베이팅 하고 싶다”며 “제가 정치 콘서트로 전국 돌면서 마이크를 잡고  싶다. 그러면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긴장하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초선 주자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을 변화하겠다고 나온 사람들이 처음 시작부터 단일화 얘기 하는 것은 당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익숙한 정치 문법에 의탁하지 않고 제 길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자신의 지지율이 현재 상대 후보들에 비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종군기자처럼 9·11테러때 미국 의회를 취재하고 삼풍백화점 부실건설 논란 때 무작정 지하로 들어갔다. 유불리를 따졌다면 이번 선거 안 나왔다”고 선을 그었다.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복당은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서 중지를 모아야 하고 시기와 절차도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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