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792명(해외유입 196명 포함)으로 늘었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20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 관련이며 주점 이용자 7명과 n차 접촉자 13명이다. 이로써 지난 19일 유흥주점 관련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199명이 됐다.또 다른 집단감염원이었던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으로 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돼 누적 55명이 됐다.그 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명이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32명이며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9416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6명이다.한편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새로 나왔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에서 4명, 경산시에서 2명, 경주·구미·문경시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지난 12일 0시 기준 7명 확진 이후 14일 만에 한 자릿수 확진이다.김천시에서는 지난 24일 확진된 ‘김천 273번’과 ‘275번’ 환자의 접촉자가 각 2명, 1명씩, 지난 10일 확진된 ‘김천 164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산시에서는 지난 14일 확진된 ‘포항 588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4일 확진된 ‘경산 1315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주시에서는 H마트 관련 지난 16일 확진된 `경주 369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지난 21일 확진된 ‘구미 57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문경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인천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03명, 하루평균 14.7명이 확진됐으며 현재 209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