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A중·고등학교의 스포츠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성구 A중·고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스포츠 강사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이 강사는 지난 24일부터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다.보건당국과 대구시교육청은 A중학교 스포츠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중학교 1·2학년 전교생과 중·고등학교 전체 교사 등을 상대로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다.또 중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에 대한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전부 귀가 조치했다”며 “학생 및 교사를 상대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