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33)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을 조명했다.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에 “이번달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의 유산을 계속 기념하고 있다. 우리 구단을 대표하는 아시아 태생 선수들도 주목하고 싶다”며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첫 번째 사진에는 한국 광주 출신의 양현종과 일본 히로시마 태생의 아리하라 고헤이가 나란히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있다.또 다른 사진에는 이전 텍사스를 대표했던 아시아 출신의 선수이 포함돼 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 추신수(SSG 랜더스)도 빠지지 않았다.구단은 한국 공주 출신의 박찬호가 2002~2005년 텍사스에서 뛰었다고 적었다. 한국 부산 출신의 추신수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텍사스에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텍사스에 몸담았던 일본인 선수들도 소개됐다. 오쓰카 아키노리(2006~2007년), 다테야마 요시노리(2011~2012년), 우에하라 고지(2011~2012년)를 비롯해 현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다르빗슈 유도 이름을 올렸다. 다르빗슈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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