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5대 신성장산업과 경북 7대 핵심산업분야 66개 업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 5대 신성장산업과 경북 7개 핵심산업분야 66개 업종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현행 1060억원에서 1465억원으로 확대한다.지원 확대는 중소기업지원자금 운용기준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세부 방안을 확립하고 선택과 집중에 따른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대구 5대 신성장산업은 물, 로봇, 의료·바이오, 에너지, 미래자동차 산업이다. 경북 7대 핵심산업분야는 전기자율차,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5G융합기기, 차세대반도체, 혁신소재, 라이프테크 산업이다. 신성장·핵심산업분야 66개 업종에 대해선 지역전략산업 101개 업종 중에 포함해 지원했다.하지만 다음달부터는 별도로 지원 한도를 구분 및 관리하며 이들 업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한국은행 대경본부의 중소기업지원자금 중 신성장·핵심산업부문 지원 비중은 현행 11.7%에서 16.1%로 확대된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신성장·핵심산업부문에 대한 지원 확대 이후 금융기관의 자금 취급 실적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오는 12월 중 추가 지원 확대 필요성 여부 등에 대해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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