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 15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중기부의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 삼아 2018년 전국으로 확산한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 및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지난 2월 대구지역 기업 대상 모집공고를 통해 유망기업 26개사가 신청했고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올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70억원, 고용은 58명, 수출비중은 17%로 나타났으며 3년간 연평균 성장률 매출은 15%, 고용은 12.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AI(인공지능), 모바일게임 등 ICT융합 분야와 반도체 장비 및 무인자동화 장비 등 지능형기계 분야, 기능성섬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업들이다.선정된 기업은 △건영크리너 △구비테크 △궁정방 △대영알앤티 △디케이코리아 △메카솔루션 △보국전자 △선비테크 △아레텍 △엔젤게임즈 △위니텍 △이튜 △진부 △티씨엘 △한국알파시스템 등이다.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성장계획 컨설팅,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R&D 기획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연간 2억원(최대 2년) 내외의 지역스타기업 전용 R&D 과제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한 기업은 9개사로 전국 최다 배출 성과를 거뒀고 그 외 중기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등 다양한 정부 혁신성장 정책에 선정됐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