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나섰다.DGB대구은행은 대구미술관과 지역 대표 문화기관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의 보유 역량 및 자원을 공유하고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기 위해 마련됐다.지역 대표기업으로 다양한 지역 문화 발전에 협력해온 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 보유 채널을 통한 대구미술관의 전시회 및 기획전의 공동 홍보를 진행,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미술관은 최근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한 지역민과 MZ세대의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하고 DGB대구은행의 우수 고객에게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전시 설명 및 강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김영운 마케팅본부장은 “대구미술관과 DGB대구은행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역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지역 공연계를 응원하고 비대면 공연 중계를 통한 문화 지원 활동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공연예술가 상생프로젝트 ONTACT:D를 실시한다. 지역 미디어콘텐츠 협동조합 디포레스트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급감해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대중 공연예술가들을 위해 기획됐다. Online Contact on DGB라는 뜻을 지닌 ONTACT:D 공연은 별도의 녹화 작업을 거쳐 DGB대구은행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매월 1·3주 수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 팀당 2회 공연으로 한 달에 한 아티스트가 소개된다.첫 회 공연으로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으로 오는 2일 유튜브에 공연이 공개될 예정이며 7월 2인조 밴드 유니커즈(보컬 강선우), 8월 컨템포러리 재즈 피아니스트 김민주의 무대가 이어진다. 전광채 사회공헌홍보부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 예술가를 위한 DGB갤러리 무료 전시 제공, 지역 작가 작품으로 제작한 캘린더 제작 등 지역 문화, 예술계와 협업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ontact:d’ 공연을 통해 실력 있는 예술가를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는 한편,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