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49명(해외유입 201명)으로 늘었다.지난 3~6일까지 1일 확진자가 79명, 65명, 41명, 46명 발생한데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지만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4명은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이용자 2명, n차 2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7명이 됐다.또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n차 접촉자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16명이다.그 외 동호회 모임 관련 1명(누적 14명), 달서구 IT업체 관련 2명(누적 15명), 수성구 소재 목욕탕 관련 1명(누적 8명), 교인모임 관련 1명(누적 6명)이 확진됐다. 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경산시·창원시 각 1명)과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확진자들의 주소지별 분포를 보면 북구 6명, 달서구 5명, 중구·남구 각 4명, 동구·수성구 각 3명, 달성군 1명이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38명이며 지역 내·외 10개 병원과 타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43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9766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7명이다.한편 대구지역 3~6월 접종대상자 56만6736명 중 7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31만97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2.9%), 2차 접종 1만64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