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이 올스타전 후보로 거론됐다.MLB 사무국은 지난 4일(한국시간) 올스타 팬투표를 공지했다. 올스타 투표는 1, 2차로 진행되고, 7월 2일 마감된다.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8일 30개 구단의 올스타 후보를 선정했다.SI는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후보로 뽑았다.류현진은 올해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류현진은 가장 최근인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⅔이닝 동안 만루 홈런을 포함해 2홈런을 맞는 등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다.그러나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 선발진 중 가장 안정감 있는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류현진은 지난 2019년에도 올스타에 뽑혀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2019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게레로 주니어는 0.333의 고타율에 18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타자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SI는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올스타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