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7개월간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는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하고 단기 기간제교원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도입된다.교원의 휴가나 출장,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때 학교에 지원돼 학습결손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교원들이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가장 원하는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했다.올해는 한시적으로 초등 53명, 유치원 23명 등 모두 76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채용해 중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치하고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보결수업 요청이 있으면 지원하게 된다.운영 성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