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주택 매매 가격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대구지역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0.79%, 경북은 0.50% 각각 상승했다.같은 기간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70%, 5대 광역시는 0.72%로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달보다 0.98%, 경북은 0.69% 상승했고, 연립주택은 대구가 0.31% 오른 반면 경북은 -0.11%를 기록했다.단독주택 매매가는 대구 0.38%, 경북은 0.20% 올랐다.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대구가 3억3592만원으로 ㎡당 361만9000원, 경북은 1억4120만원으로 ㎡당 129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전세 평균 가격은 대구 2억678만원, 경북은 8794만원이며, 월세 보증금은 대구 1835만원, 경북은 109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중위주택 가격은 2억9601만원, 경북은 1억843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