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하는 20~40대 모임인 ‘희망22 동행포럼이 오는 20일 오후 3시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내 아담스키친에서 창립포럼을 개최한다. 14일 포럼에 따르면 청·장년 및 다양한 계층의 국민과 함께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대안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유 전 의원의 정책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포럼에서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보수정치의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서 청·장년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보수정치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유 전 의원과 대담할 예정이다.포럼 관계자는 “30대의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불공정과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 국민들이 마지막 희망을 선택한 것”이라며 “희망22 동행포럼도 유 전 의원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자발적인 순수 청년들의 참여가 벌써 300여명이 넘었다. 포럼에 동참하는 청년들은 더욱 더 늘어날 것”라며 대구에서 20~40대의 돌풍을 예고했다.희망22 동행포럼은 이날 대구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지역별 창립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