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마을 집수리학교’ 수료생들과 함께 17일 침산1동 문화회관에서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마을 집수리학교’의 수료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주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직접 고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구 사용법 △생활전기 △ 도배 및 장판 △타일시공 △단열 및 방수 △창호교체 △생활배수관 교체 과정을 지난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56시간)의 기초과정을 거쳐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70시간)의 심화과정을 마쳤다. 또한‘마을 집수리학교’의 현장실습을 위해 마을 내 빈집을 활용해 총 32명의 주민들이 도배, 창호교체 등에 직접 참여하여 실습을 통한 빈집 환경도 개선하였으며, 참여 주민 중 최종 13명이 전 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5월에 집수리 봉사 시범활동으로 노후주택 벽지와 주방타일 등 2가구를 정비하여 이번에 ‘집수리 봉사단’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집수리 봉사단원은 “집수리학교를 통해 배운 기술들을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자긍심이 생기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집수리 봉사단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협력하겠으며, 13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의 선한 영향력이 침산1동 뿐만 아니라 북구, 더 나아가 대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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