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7월 7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500억원어치를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포항사랑상품권은 상반기 1900억원을 완판해 정부 인센티브로 하반기 162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이로써 올해 발행규모는 3520억원, 지난 2017년부터 현재 누적 발행액은 1조2000억원에 이르고 있다.상품권 유통량도 3년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매년 환전율도 90%이상으로 상품권의 현금 유동성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시는 온라인 가맹점 업무 시행에 따라 IC칩 탑재카드상품권이 8월 중 출시되면 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가 확대돼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덕희 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무엇보다 식지 않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인기 비결은 올해 발행액 전부 10%할인이라는 파격적 혜택과 잘 갖춰진 가맹점 유통 기반, 지류형/카드형 병행할인, 1인당 구매 한도 월 70만원(지류+카드 연간 한도 600만원) 등으로 구매자들의 긍정적 반응과 포항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가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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