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23일 제260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했다.22일간의 이번 회기 동안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을 승인하고 상임위원회별로 행정 사무감사를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상도 의원을 비롯한 3명은 도시개발국 등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했다. 김상도 의원은 “선도동 도시계획도로 관리부실로 인한 정주 여건 약화와 상하수도·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 설치 시 부실시공에 따른 도로침하로 인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또 “도동 토지구획정리사업 장기 미준공으로 인한 도시계획기반시설 부족과 시민의 재산권 침해에 대한 시정조치”를 촉구했다. 이어 이만우 의원은 “경주시 가축분뇨 처리 관련 민원 해결과 축분비료 공급 부족 해결”을 요청했다. 최덕규 의원은 “월성원전 내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2016년 반출 약속을 어긴 데 대한 경주시의 대응 방안, 승계농업인 육성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