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일을 쉼 없이 달려온 보건소 직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은 지난 25일 칠곡군보건소를 방문해 회원들의 기부와 봉사로 만든 ‘보은 도시락’ 100개를 전달했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박은화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장의 제안에서 부터 시작됐다.
박 회장은 500일이 넘도록 코로나와 사투를 벌여온 보건소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도시락을 떠올렸다.
이에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과 힘을 모아 음식을 장만하기 시작했다.
외식업에 종사 중인 김인숙(개미분식), 신혜경(네네치킨), 윤경미(첫눈에 반했소) 회원은 소불고기, 된장국, 치킨, 마른반찬, 과일 등의 음식을 제공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도시락 포장과 배달 등의 봉사 작업에 동참했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