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를 10% 특별할인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다. 기간은 7월 1일부터 150억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올들어 설 명절 50억원, 지난 5월 70억원에 이어 3번째이다.청송사랑화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내 2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하면 된다.개인은 월 100만원, 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단, 법인은 할인구매할 수 없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할인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한 소비심리를 안정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부터 유통한 청송사랑화폐는 올해 총 41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이 중 10% 특별할인 판매 규모는 총 3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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