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중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Business Survey Index)는 89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7월 업황 전망 BSI는 86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지역별 업황 BSI는 전월대비 대구 13포인트, 경북 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업황 전망 BSI는 대구 4포인트, 경북 2포인트 각각 올랐다.매출BSI는 108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7월 전망도 105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생산BSI는 109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7월 전망은 105로 지난달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자금사정 BSI는 84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7월 전망은 전월대비 동일한 수준이다.제조업계의 경영 애로사항을 묻는 물음에서는 원자재가격 상승(25.4%)을 꼽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내수부진(18%), 불확실한 경제 상황(15.3%) 등의 순으로 답했다.지난달보다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 인건비상승 등의 응답 비중이 감소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대답한 업체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제조업 업황BSI는 68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7월 업황 전망 BSI는 72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비중이 17%로 가장 높았다. 인력난·인건비(15.8%),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며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514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433개 업체(84.2%)가 설문에 답했다.2018년 개편 이후 표본 노후화 심화에 따른 통계 정도 제고를 위해 표본이 개편된 이번 조사는 신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해 통계 이용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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