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및 입점업주 800여명과 하루 쇼핑객 등 유동인구 수천명에 달하는 이마트 월배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규모 감염사태를 우려했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05명(해외유입 213명 포함)이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한명은 달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n차 접촉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또한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 경북 영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이 확진됐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4명이 확진됐다.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이마트 월배점에서는 지난달 30일까지 13명(직원 9명, n차 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이곳에서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직원)가 나온 이후 27일에는 그의 동거가족 2명이 확진됐다. 29일에도 직원 2명, 30일 직원 6명과 n차 감염 2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800여명에 달하는 이마트 월배점 관련 직원·입점업주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마쳤으며 29일부터는 이마트를 방문한 일반시민 수천명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다.대규모 인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대구시는 이마트를 방문한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킨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0명이며 지역 내·외 7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1만487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