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할 23개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1967년부터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개최하는 세계 3대 ICT박람회 중 하나로 2017년 이후부터는 단순 가전 및 전자제품 전시회가 아니라 전 세계 IT기업들이 최신 IT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쇼로 자리 잡았다.대구경북 상생협력과제로 처음 참가한 CES 2020에는 도내 22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354건(상담금액 6500만 달러)의 상담과 3500만 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뒀다.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에는 참가하지 않았다.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23개 기업에 대해 전시 부스 임차(1개 부스 9㎡), 부스 시설장치 및 비품 임차 지원, 브로슈어·홍보동영상 제작, 현지 바이어 사전 매칭 마케팅, 통역 등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유레카관(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창업기업 참가관)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편도항공료도 지원할 예정이다.박인환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지역 ICT 중소기업이 CES 2022 참여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경북 상생협력과제로 추진해 온 CES 대구·경북 공동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내 많은 기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재)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