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 제품들이 미주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경북도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마케팅과 화상상담회를 열었다.상담회에는 도내 미용, 식품, 생활소비재 품목을 대표하는 수출기업 20개사와 월마트, 울타리 USA 등 미주 지역 6개국 36개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여기서 87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결과 수출상담 495만 달러, 계약추진 173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장류, 간편식 미숫가루 등을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는 ‘알알이푸드’는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과 4만5000달러 상당의 초도 수출계약 체결을 조율 중이다.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뷰티제품을 수출하는 ‘에코파이코텍’은 ‘파크단’이라는 칠레 소재 뷰티 전문바이어로부터 스파용, 홈케어용 마스크팩 2만4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상담회에는 가상 전시상담회 등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이 이뤄지도록 한 한국무역협회의 노하우와 현지 네트워크 활용으로 지역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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