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회복과 가족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방학 중 본원 학생야영장 및 청람교육관에 위치한 교육가족캠핑장을 대구시민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시설 이용 예약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교육통합 예약시스템(http://www.dge.go.kr/yeyak)에서 가능하다.대구교육감 관할 기관 교육가족 및 대구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설 개방은 대구시내 초·중·고 재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본원 야영장(동구 용천로 538)과 청람관(동구 팔공산로 237길 147) 교육가족캠핑장 2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시설개방은 시설 이용 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거리 두기 등 감염병 관련 안전수칙 준수에 기본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심각 등의 상황 발생 시 운영 내용이 변경 혹은 취소될 수 있다.본원 야영장(053-231-1522)은 오는 21일부터 8월13일까지 당일 캠핑을 원칙으로 개방하며 대상은 초등학교 재학생 동반 가족이다.가족 캠핑 이외에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도전의지 함양을 위해 완강기, 짚라인 등 학생안전체험시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일 단위로 개방을 하되 오후 8시까지 개방해 가족들과 저녁시간까지 팔공산 자연 속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교육가족캠핑장(053-231-1101)은 초·중·고 학생을 동반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8월22일까지 1박2일 숙박형으로 개방한다.특히 교육가족캠핑장은 올해 초부터 많은 가족들의 주말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방학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야영장 개방 이외에도 방학기간 중 체육체험학습장 운영, 가족단위 온라인 캠핑(홈캠핑) 프로그램, 조손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