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중구 동성로 소재 일반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며 38일 만에 두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23명(해외유입 225명)이다.대구에서 두 자리 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월 24일에 20명이 확진된 이후 38일 만이고 6월 12일 23명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3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달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1명(누적 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3명(대전 1명, 진주 1명, 부산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타 지역 거주자로 대구 신고 후 이관된 2명(서울 1명, 경기도 1명)도 확진됐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이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6명이며 지역 내·외 6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1만562명이고 누적 사만자는 2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