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사금 멜론’을 본격 출하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는 9월 중순까지 70여 농가에서 1200여톤을 수확해 25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첫 멜론 출하는 현곡면 나원리의 정덕재 씨 농가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판매됐다.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13브릭스(당도) 이상의 멜론을 선별했다.멜론은 칼륨 함량이 많아 고혈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C와 카로틴이 풍부하고 노폐물을 배출해 피로 회복·스트레스 해소·노화방지에도 좋다. 또 암과 싸우는 주요 화합물인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진해·거담작용 성분도 있다.경주지역은 2003년 농가 4곳에서 멜론재배를 시작해 확산했으며 2010년 경주시 멜론연합회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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