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의 특별활동·외부활동, 집단행사·집단교육, 외부인 출입 등을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대구시는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의 심각한 방역상황과 감염재생산지수의 상승 등 코로나 상황 악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어린이집도 이를 반영한 조치를 시행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그동안(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만 준수하면 가능했던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또는 집합교육이 제한된다. 불가피하게 진행할 경우 전제조건 준수와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다.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해야 하며 불가피한 출입은 아동이 없는 시간이나 교직원 및 아동과 접촉이 없는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발 확산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 일부 제한 조치와 함께 어린이집의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점검한다.관내 전체 어린이집(1194개소)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자체점검 및 현장 확인점검(전체의 10%, 120개소)을 병행하며 비상연락체계, 일일발열체크, 방역물품 비치 등 12개 항목을 지도·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