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열)는 16일 저소득가구,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폭염대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실시해 선풍기, 후원물품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황성동은 연일 30도가 넘는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및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온열질환 발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도록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고성마을에 홀로 사는 모 어르신은 “집에 있는 선풍기가 목이 고장 나서 사용하기가 참 불편했는데, 때 마침 바람이 잘 나오는 선풍기를 선물 받아 금년 여름은 시원하게 잘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연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