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낙동강여단 장병들은 지난 7월 31일 구미에 개소된 경북지역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구미 농협 교육원)에 투입해 지원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단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경북지역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8명의 장병들을 2주 단위로 투입하여 생필품ㆍ도시락 전달,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 운반 및 지원임무 등을 수행하면서 입소한 환자분들께서 하루빨리 완쾌하여 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장병들은 생활치료센터 개소 하루 전날인 7월 30일 미리 현장에 투입하여 경증환자분들이 당장 입소하더라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관 및 시설물을 정돈하였다. 또한, 생활치료센터 내에서의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방역복 착용법 연습도 실시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이 강구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지원임무를 수행 중인 박병훈 병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대구와 경북에서도 다수의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입소하신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게 가정으로 돌아가시는 그 날까지 성심을 다해 지원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50사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진과 경증환자분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가 개소될 때마다 지원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지원뿐만 아니라 앞서 7월 17일 개소된 대구지역 생활치료센터(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도 장병들을 투입하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