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공군 핵심가치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헌신의 날 행사는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전비는 장병들의 다양한 근무 장소를 고려해 부대 곳곳에서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총 5대의 헌혈 차량을 운영했다.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채취전담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병들의 체온 측정은 물론, 이동헌혈차량 내부를 수시로 방역해 혹시 모를 감염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11전비는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