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오는 9월 3일까지 안전한 등교를 위해 2학기 개학 대비 집중 방역기간을 운영한다.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학기 개학 대비 집중방역 기간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거센 가운데 개학 이전에 학교 방역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기간 중 도내 모든 학교에서 자체점검 계획을 수립해 개학 전후 각 1회 집중 방역을 하고 이와 별도로 경북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자체 계획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와 취약 학교에 대해 현장점검을 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방학 및 휴가철 이완된 긴장감 제고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방역수칙 교육·홍보 △학교별 자체방역계획 수립 △밀집도 증가 취약요소 △유사시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경북교육청은 점검과 함께 학교 방역조치 관련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학교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개선할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2학기 개학 대비 집중방역 기간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전한 2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