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봉무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최종학)는 10일 말복을 맞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봉사회는 불로봉무동 주민 100세대, 동구 적십자 봉사회가 관리하는 저소득 주민 110세대, 재가노인 복지센터 어르신 140명 등에게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를 지원 받은 어르신은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주어 무더위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불로봉무동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은 평소 관내 결식의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식재료 등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