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14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이 요구된다.대구지방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를 기해 대구와 안동, 구미, 경주 등 경북 14개 시·군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밤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내륙 5~40㎜다.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집중되며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대체로 흐린 날씨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 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됐지만 15일부터 다시 낮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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