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센터장 이주용)에서는 12일 봉사자 및 후원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 500회 기념행사」를 가졌다.
2010년 9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에게 아침 도시락 배달을 시작한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는 지역사회 시민, 단체, 기업체의 후원과 자원봉사만으로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아침 결식 우려가 있는 청소년을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추천받아 매주 수요일 새벽 180명의 각 가정에 배달해오고 있으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반찬과 국, 생필품을 격주로 전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정규진 복지문화국장은 축사를 통해 “경산청소년무료급식센터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여 무료급식 봉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희망경산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