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등을 더한 총사업비 35억5000여만원을 투자해 청년 52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코로나19 극복과 지역의 산업 구조 대전환 등 새로운 변화 요구에 맞춰 지역 일자리를 확충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2회 추경에서 긴급히 편성된 예산이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대구시는 미래 신산업으로의 지역 산업 구조 대전환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대구AI스쿨 △기술이전혁신기업 △토탈뷰티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또한 기존의 사업 중 효과성이 높은 뉴딜 청년인재 일자리 연결과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등 10개 사업의 규모 확대 등을 통해 총 14개 사업에 응모했고, 전체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심사 문턱을 넘었다.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경영난으로 신규 채용을 주저하는 지역 기업의 숨통을 터 청년을 신규 고용하면 인건비의 80%, 월 최대 16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자격증 취득, 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적극 돕는다.대구시는 철저한 사업 준비로 내달부터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하고 10월부터는 본격 사업에 돌입하는 등 하반기 사업 시기를 고려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멀리 낯선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가깝고 친밀한 대구의 품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 미래 지역을 주도하는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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