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대구권역보증센터가 농업분야 재기지원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있다.23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재기지원 신용보증은 성실하게 노력했지만 코로나19, 자연재해 및 외부 경영악화 등 불가항력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빠른 신용보증을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농어업 재기지원 보증 활성화를 통한 성실실패 농어업인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난 2일부터 업무방법을 완화·개정해 시행하고 있다.주요개정 내용은 △사업성 평가등급 1단계 하향 조정(6등급 이상) △보증신청인이 개인인 경우 연대보증인 입보 제외 △구상채권 회수보증 보증한도 사정 조건 완화(보증잔액 3억원→5억원) △재기지원 심의위원회를 생략할 수 있는 조문 신설(3000만원 이하) 등이다.대구권역보증센터는 연말까지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지원을 위해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 후 운영하고 있다.대구농협 이수환 본부장은 “재기지원 제도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업인에게 경제적 재기의 발판이 마련되길 바라며 농업인의 입장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