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30일부터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이달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남짓 경북도 비대면 채용 박람회 웹사이트와 국내 유명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에 특별 개설된 `경상북도 전문 채용관`에서 열린다.현장박람회는 방역 지침에 대응해 행사장 상주 인원은 전원 사전 PCR 검사를 마치고, 출입인원은 50명 미만으로 통제하는 소규모 박람회로 운영되며 30일 구미를 시작으로 포항, 경산, 안동 등 도내 권역별 4개 주요 도시 및 대구와 서울까지 총 6개 도시에서 열린다.소규모에 따른 참가인원 제한을 보완하고 현장 박람회 참석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일정마다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기업 채용설명회를 한다.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지역 우수기업의 홍보 콘텐츠를 올려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또 온라인 취업 교육 콘텐츠로 `면접 교육 및 취업 컨설팅관`을 운영한다.특히 우수기업 10개 사를 잡코리아 슈퍼 기업관에 등재해 전국의 구직자들에게 경북의 우수기업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현장박람회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대면 부스와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부스 등 12개의 기업 채용 부스가 설치된다.지문 적성관(지문을 통해 자신의 직무 적합도 확인), 이미지 메이킹관(신뢰감 주는 메이크업, 헤어연출 및 시연), 무료 사진 촬영관(이미지메이킹 후 입사지원서 사진촬영 지원), 비대면 취업 컨설팅관, 비대면 모의면접 체험관도 설치된다.유튜브 채널(`경상북도 채용박람회`)을 활용한 기업 채용 설명회  생중계는 전문MC의 진행으로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출연해, 회사의 현황과 비전, 중점 추진 사업, 채용프로세스 및 인사담당자들의 성향까지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참여자 호응을 높이고자 문제·정답 기프티콘 이벤트도 마련한다.특히 서울 행사에는 청년층에 희망을 전해줄 유명인사의 강연도 마련할 계획이다.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은 능력 있는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구직 청년은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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