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사단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대구와 경북의 각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미수훈자 또는 유가족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공훈장 찾아주기6·25.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지 만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5만 6,000여 명의 미수훈자 또는 유가족들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사단은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계획되어 있는 30여 회의 영광스러운 수여행사를 지자체와 함께 주관하여 선배 전우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무공훈장을 전달해드릴 계획이다. 특히, 사단 예하 팔공산여단 서구대대는 27일(금), 서구 평리3동 예비군동대에서 6·25전쟁 당시 혁혁한 전공을 세운 故 장경달 일병님의 유가족 장창규(자)님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무공훈장 수여의 주인공인 故 장경달 참전용사는 1950년 10월에 입대하였으며, 1951년 6월부터 1951년 11월까지(명예제대) 임무수행하였으며, 김화 동부 734고지 전투에 참전하여 임무를 수행한 공적이 인정되어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되었다. 이날 무공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유가족 장창규님은 “늦게나마 저의 아버지의 명예를 찾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나미 서구대대장(중령)은 "조국을 대신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의 유가족을 뵙고 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6.25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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