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주말임에도 8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명(해외유입 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595명(해외유입 290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19명(환자 16명, 간병인 2명, n차 1명)이다. 유증상자 발생에 따라 시행한 전수검사 및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18명이 확진됐으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병원 관련으로 12명이 확진돼 누적 161명이다.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으로 5명(누적 47명), 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으로 8명(누적 30명), 중구 소재 콜라텍 관련으로 1명(누적 22명),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3명(누적 18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2명(누적 12명)이 확진됐다.그 외 북구 소재 소매점 관련 5명(누적 9명), 남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2명, 해외유입으로 2명(몽골피리핀)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명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확진자들의 주소지 분포를 보면 동구 24명, 달서구 18명, 북구 17명, 서구 9명, 남구·달성군 각 6명, 수성구 3명, 타 지역 2명이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38명이며 지역 내·외 11개 병원에 339명, 생활치료센터에 39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30만2880명(접종률 54.3%), 접종완료 61만2775명(접종률 2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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