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네이버㈜와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공단에서 발급하는 모든 국가자격증을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공단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사업용자동차(버스, 택시, 화물) 운전자격 3종, 교통안전관리자 5종, 항공안전법 관련 22종, 철도안전법 관련 6종 등 총 36종이다.모바일 자격증 서비스는 국가자격 유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법 취업이나 운행 등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갖게 된다.취업 포털사이트와 정보를 연계해 자격증명을 확인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구직 과정을 간소화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공단은 오는 10월부터 네이버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이어 타 포털사이트 사업자와의 업무협약 체결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