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4년 문재인 정부 규탄 ‘제11차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가 지난 4일 오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사드반대 6개 단체 회원 400여명은 이날 사드배치 4주년을 맞아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 집회를 열고 불법 사드공사 저지를 외쳤다.이들은 ‘기지공사 중단’, ‘경찰병력 철수’, ‘불법사드 철거’ 등의 구호를 외치며 “평화정세를 역행하고 사드 배치를 완성하려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는 성주 소성리에 사드 추가 배치를 강행했다. 추가 배치가 있은지 4년이 지난 현재 주민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사드 철거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불법 사드공사 저지 △환경영향평가 반대 △불법사드 철거 등의 결의문을 낭독한 뒤 진밭교~사드기지 정문 앞까지 700여m를 행진했다.이날 집회는 경찰과의 큰 마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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