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자)는 지난 6일, 7일 양일간 새마을회관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무료급식 중단으로 배고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계획됐다. 20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문자 등록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도시락’ 만들기에 중점을 두었다. 뒤늦은 가을장마로 인한 식자재 값 상승으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히 먹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 영양가가 높은 저장식 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포장했다. 정경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배고픔에 시달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수성 새마을회장은 “조리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마을회가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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